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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타와 하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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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나타와 하신타는 부유한 상속자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를 둘러싼 두 여성, 포르투나타와 하신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후아니토는 포르투나타와의 관계를 끝내고 사촌 하신타와 결혼하지만, 하신타는 남편의 과거와 불임으로 고통받는다. 포르투나타는 여러 남자와 관계를 맺고 막시밀리아노 루빈과 결혼하지만 후아니토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산다. 두 여인은 후아니토의 아이를 두고 대립하지만, 포르투나타의 죽음과 함께 극적으로 화해하며 하신타가 아이를 맡게 된다. 이 소설은 세밀한 묘사와 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19세기 스페인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며, 여러 차례 영화, TV 드라마,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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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타와 하신타 - [서적]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포르투나타와 하신타 초판 표지 (1887년)
포르투나타와 하신타 초판 표지 (1887년)
제목포르투나타와 하신타
원제Fortunata y Jacinta
저자베니토 페레스 갈도스
국가스페인
언어스페인어
장르사실주의 소설
출판사(저작권 만료)
출판일1887년
미디어 유형인쇄

2. 줄거리

소설은 부유한 집안의 상속자인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 그를 둘러싼 서로 다른 사회 계급의 두 여성, 포르투나타와 하신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젊은 시절 후아니토는 자유분방하게 생활하며 하층 계급 여성인 포르투나타를 만나 관계를 맺지만, 곧 싫증을 느끼고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떠나버린다. 이후 후아니토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안정적인 배경을 가진 사촌 하신타와 결혼한다.

결혼 후 하신타는 아이를 갖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고, 우연히 후아니토와 포르투나타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아이를 찾아 입양하려 하지만, 결국 그 아이가 후아니토의 친자가 아님을 알고 절망한다. 한편, 후아니토에게 버려진 포르투나타는 힘겨운 삶을 전전하다가 약사인 막시밀리아노 루빈을 만나 결혼하여 잠시 안정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후아니토가 다시 나타나 그녀를 유혹하자, 포르투나타는 또다시 그에게 흔들리고 남편 막시를 떠나 후아니토와 불륜 관계를 맺는다.

시간이 흘러 후아니토는 다시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고 떠나가지만, 포르투나타는 이후 다른 남자의 도움을 받다가 결국 남편 막시에게 돌아온다. 돌아온 포르투나타를 보고 후아니토는 다시 그녀에게 접근하고, 포르투나타는 막시 곁에 머물면서도 후아니토와 관계를 이어가며 그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다. 이 과정에서 포르투나타와 하신타는 정면으로 대립하게 되고,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후아니토의 진정한 아내라고 주장하며 하신타에게 깊은 상처를 준다.

아내의 계속되는 부정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막시는 점차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간다. 후아니토는 또다시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고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포르투나타는 격분하여 상대 여성과 싸우다 심각한 출혈을 일으킨다. 죽음을 직감한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낳은 두 번째 아이의 양육권을 하신타에게 넘기기로 결심하고 세상을 떠난다. 하신타는 아이를 받아들이지만, 남편의 끊임없는 배신과 포르투나타의 비극적인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더 이상 후아니토를 용서하지 않고 형식적인 부부 관계만을 유지하기로 결심한다. 포르투나타의 죽음 이후,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막시는 결국 레가네스의 정신 병원에 수용된다.

2. 1. 후아니토와 두 여인

이야기는 부유한 집안의 상속자인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 그를 둘러싼 서로 다른 사회 계급의 두 여성, 포르투나타와 하신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후아니토는 젊은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겼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층 계급의 젊은 여성인 포르투나타를 만나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후아니토는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고,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녀의 곁을 떠난다. 포르투나타는 홀로 남겨지게 된다. 한편, 아들의 방탕한 생활을 염려한 후아니토의 어머니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주기 위해 사촌인 하신타와의 결혼을 추진한다. 어머니의 주선으로 몇 차례 만남을 가진 후아니토와 하신타는 결국 결혼하게 된다.

신혼여행 기간 동안 후아니토는 아내 하신타에게 과거 마드리드 빈민가에서 겪었던 일들과 포르투나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포르투나타를 함부로 대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신타는 남편의 고백을 듣고 그를 용서하지만, 그의 과거 여성 관계에 대한 불안감과 의심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한다.

La Guindalera 편집자의 초판, 1887년 (Biblioteca Nacional de España)

2. 2. 포르투나타의 비극적인 삶

부유한 상속자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는 하층 계급 여성이었던 포르투나타를 유혹하여 관계를 맺지만, 곧 싫증을 느끼고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떠나버린다. 이 만남으로 포르투나타는 임신하게 되지만, 후아니토는 그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사촌 하신타와 결혼한다. 후아니토에게 버려진 포르투나타는 홀로 아이를 낳지만, 이 첫 아이는 병으로 일찍 죽고 만다. 이는 훗날 후아니토가 하신타에게 직접 밝히는 사실이며, 하신타가 '피투신'이라는 아이를 후아니토의 아들로 오해하고 입양하려다 포기하는 계기가 된다.

첫 아이를 잃고 후아니토에게도 버림받은 포르투나타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그녀는 여러 남자를 만나며 바르셀로나 등지를 떠도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갔고, 종종 남자들에게 속거나 폭행당하고 버려지는 고통을 겪었다. 마드리드로 돌아온 포르투나타는 지인의 집에서 약학을 공부하는 섬세하고 병약한 청년 막시밀리아노 루빈("막시")을 만난다. 막시는 포르투나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청혼한다. 포르투나타는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날 기회로 보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막시와의 결혼을 위해, 그의 가족들은 포르투나타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도록 '타락한' 여성들을 수용하고 교화하는 기관인 라스 미카엘라스 수도원에서 일정 기간 머물 것을 요구한다. 포르투나타는 그곳에서 알코올 의존증 상태인 재봉사 마우리시아 "라 듀라"와 친구가 되고, 수도원의 부유한 후원자 중 한 명인 하신타를 처음으로 마주치게 된다.

수도원 생활을 마치고 막시와 결혼한 포르투나타에게 잠시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후아니토가 다시 그녀의 삶에 나타난다. 후아니토는 포르투나타와 막시의 신혼집 옆 아파트를 사들인 뒤, 하인에게 뇌물을 주어 포르투나타를 유혹하고 부부 사이를 이간질한다. 결국 포르투나타는 다시 후아니토의 유혹에 넘어가 막시를 떠나 후아니토가 마련해 준 아파트로 거처를 옮긴다.

그러나 후아니토의 변덕은 여전했고, 그는 또다시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고 약간의 돈만 남긴 채 그녀를 떠난다. 홀로 남겨진 포르투나타는 막시의 형 후안 파블로의 친구인 돈 에바리스토 페이호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페이호는 포르투나타의 보호자이자 연인이 되어 그녀의 생활을 지원하고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며, 포르투나타는 그의 영향 아래 좀 더 성숙하고 교양 있는 여성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페이호는 자신이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나면 포르투나타가 다시 궁핍해질 것을 염려하여, 그녀에게 남편 막시에게 돌아갈 것을 신중하게 권유하고 준비를 돕는다. 결국 포르투나타는 페이호의 조언에 따라 막시의 집으로 돌아간다.

개심한 듯 보였던 포르투나타가 남편에게 돌아오자, 후아니토는 다시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접근한다. 포르투나타는 또다시 후아니토에게 흔들리며, 이번에는 막시의 곁을 떠나지 않은 채 후아니토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고 그의 아이를 다시 임신하게 된다. 이 무렵 포르투나타는 하신타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하신타가 그녀를 경멸하며 무시하려 하자,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후아니토를 먼저 알았고 그의 아이(첫 아이)를 낳았으므로 자신이 후아니토의 진정한 아내라고 주장하며 하신타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포르투나타의 두 번째 임신과 계속되는 후아니토와의 관계는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아내의 임신 사실과 계속되는 부정을 알게 된 막시는 점차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파괴적인 망상에 시달린다. 한편, 후아니토는 또다시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심지어 포르투나타의 친구이자 루빈 가문의 지인인 아우로라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막시는 이 사실을 포르투나타에게 폭로한다. 깊은 배신감을 느낀 포르투나타는 아우로라를 찾아가 격렬하게 다투고, 이 싸움의 여파로 심각한 출혈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진다. 죽음을 직감한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낳은 두 번째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이의 양육권을 하신타에게 넘기기로 결정하고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다. 그녀의 장례식 날, 공교롭게도 그녀의 후원자였던 페이호 역시 세상을 떠나 함께 장례가 치러진다. 포르투나타의 삶은 당대 스페인 사회의 계급적 모순과 남성 중심적 사회 구조 속에서 한 여성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좌절, 그리고 모성애를 통한 자기 존재 증명의 처절한 과정을 보여주는 비극으로 남게 된다.

2. 3. 하신타의 갈등과 고뇌

하신타는 남편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의 신혼여행 중, 그가 과거 마드리드 빈민가에서 포르투나타라는 하층 계급 여성과 관계를 맺었으며 그녀를 잘못 대했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하신타는 남편을 용서하지만, 그의 과거 행적과 포르투나타의 존재에 대해 떨쳐버릴 수 없는 불안감과 궁금증을 느낀다.

시간이 흘러도 아이를 갖지 못하자, 하신타와 그녀의 가족들은 임신 문제에 깊이 집착하게 된다. 이는 하신타에게 큰 고통의 원인이 된다. 그러던 중, 이도 델 사그라리오라는 인물로부터 후아니토와 포르투나타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과 함께 일말의 희망을 품는다. 남편의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하신타는 독실한 이웃인 기예르미나 파체코와 상의하여 마드리드 빈민가로 아이, "피투신"을 찾아 나선다. 결국 아이의 보호자인 포르투나타의 삼촌, 호세 이스퀴에르도로부터 아이를 데려온다.

하지만 이 아이는 후아니토의 아들이 아니었다. 후아니토는 자신의 진짜 아들은 이미 오래전에 병으로 죽었으며, 피투신은 호세 이스퀴에르도의 의붓 손자일 뿐이라고 밝힌다. 남편의 거짓말, 아이를 얻으려 했던 자신의 행동이 속임수였다는 사실, 그리고 아이의 거친 행동에 하신타는 깊은 절망감을 느끼고 결국 피투신을 고아원으로 보낸다. 이 사건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하신타의 고통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후 하신타는 포르투나타가 머물던 수도원인 라스 미카엘라스에 후원자로 방문하면서 포르투나타를 처음으로 보게 된다. 시간이 흘러 두 여성은 결국 얼굴을 맞대고 직접 대면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후아니토를 먼저 만났고 그의 아이까지 낳았으므로, 자신이 후아니토의 진정한 아내라고 주장한다. 하신타는 이 말에 큰 상처를 받고, 남편을 둘러싼 포르투나타와의 관계 속에서 질투와 분노를 느낀다.

포르투나타가 두 번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은 하신타는 다시 한번 아이를 입양하려 시도하지만, 포르투나타는 단호히 거절한다. 결국 포르투나타는 죽음을 앞두고 아이의 양육권을 하신타에게 넘긴다. 하신타는 아이를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포르투나타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남편 후아니토의 끊임없는 배신을 알게 된다. 오랜 고뇌 끝에 하신타는 더 이상 남편을 용서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은 이후 이름뿐인 형식적인 관계로 전락한다.

2. 4. 두 여인의 대립과 화해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를 둘러싼 포르투나타와 하신타의 관계는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부유한 후아니토는 하층 계급의 포르투나타를 유혹하고 임신시킨 후 떠났고, 이후 어머니의 뜻에 따라 사촌인 하신타와 결혼했다. 하신타는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되지만, 아이를 갖지 못하면서 후아니토의 아이에 대한 열망이 커져 갔다.

포르투나타는 여러 남자를 전전하며 힘든 삶을 살다가 약사인 막시밀리아노 루빈과 결혼하지만, 후아니토가 다시 나타나 그녀를 유혹하자 남편을 떠난다. 이후 후아니토에게 다시 버림받고 페이호라는 남자의 도움으로 잠시 안정된 생활을 하지만, 결국 막시에게 돌아간다.

개심한 듯 보였던 포르투나타에게 후아니토가 또다시 접근했고, 포르투나타는 다시 그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이 과정에서 포르투나타와 하신타는 마침내 직접 대면하게 된다. 하신타는 포르투나타를 무시하려 하지만, 포르투나타는 자신이 후아니토를 먼저 만났고 그의 아이를 낳았으므로 자신이 진정한 아내라고 주장한다. 이 말에 상처받은 하신타 앞에서 포르투나타는 후아니토의 아이를 다시 갖기로 결심한다.

포르투나타는 결국 후아니토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한다. 그러나 후아니토는 또다시 포르투나타에게 싫증을 느끼고, 이번에는 루빈 가문의 친구이자 포르투나타의 친구이기도 한 아우로라와 바람을 피운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남편 막시가 이 사실을 포르투나타에게 폭로하자, 격분한 포르투나타는 아우로라를 찾아가 격렬하게 싸우다가 심한 출혈을 일으킨다.

죽음을 직감한 포르투나타는 자신의 아이를 하신타에게 맡기기로 결심하고 양육권을 넘긴다. 하신타는 기꺼이 아이를 받아들이지만, 포르투나타가 죽음에 이른 진짜 이유와 남편 후아니토의 거듭된 배신을 알게 된다. 깊은 상처를 입은 하신타는 더 이상 후아니토를 용서하지 않으며,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이름뿐인 관계로 남는다.

3. 주요 등장인물


  • '''포르투나타''' - 하층 계급 출신의 젊은 여성으로, 글을 읽고 쓰지 못하며 세상 물정에 어둡다.
  •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 - 마드리드의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의 외동아들로, 응석받이로 자랐다.
  • '''하신타''' -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의 아내이자 사촌. 아이를 간절히 원하지만 불임이다.
  • '''막시밀리아노 "막시" 루빈''' - 하층 중산층 출신의 병약한 청년으로 약학을 공부하며, 후에 포르투나타와 결혼한다.

3. 1. 포르투나타와 관련된 인물


  •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 - 마드리드의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의 외동아들. 포르투나타와 불륜 관계를 맺어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막시밀리아노 루빈 - 약학을 공부하는 병약한 청년으로 포르투나타와 결혼한다.
  • 후아레스 "엘 네그로" - 포르투나타가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의 첫 번째 관계 이후 잠시 만난 남자.
  • 캄프스 -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관계 사이에 포르투나타가 만난 또 다른 연인.
  • 에바리스토 페이호 - 은퇴한 대령으로, 한때 포르투나타를 보호하고 지원한다.
  • 호세 이도 델 사그라리오 -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소설가이며, 포르투나타의 삼촌인 이스키에르도의 이웃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 니카노라 - 호세 이도 델 사그라리오의 아내.
  • 호세 이스키에르도 - 포르투나타의 삼촌이자 세군다의 오빠.
  • 로시타 - 가정부.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가 포르투나타와 막시의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매수한다.
  • 마우리시아 "라 두라" - 알코올 중독자이며 사생아가 있다. 라스 미카엘라스 수녀원에서 포르투나타와 친구가 된다.
  • 후안 에바리스토 세히스문도 - 포르투나타의 둘째 아이.
  • 세군다 이스키에르도 - 포르투나타의 이모.
  • 아우로라 사마니에고 - 프랑스인의 미망인. 포르투나타의 절친한 친구였지만,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 불륜 관계를 맺으며 포르투나타를 배신한다.

3. 2.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와 관련된 인물


  • '''돈 발도메로 산타 크루스''':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의 아버지이다. 은퇴한 성공적인 상인이다.
  • '''도냐 바르바리타 아르나이스''':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의 어머니로, 아들을 매우 아낀다.
  • '''플라시도 에스투피냐''': 산타 크루스 가문의 오랜 친구이자 직원으로, 나이가 많다.
  • '''하신토 비야롱가''':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의 오랜 대학 친구이며, 때때로 그의 일에 공범이 되기도 한다. 정치에도 관여하고 있다.

3. 3. 하신타와 관련된 인물


  • 하신타: 후아니토 산타 크루스의 아내이자 사촌. 아이를 갖는 것에 집착하며 불임이다.
  • 마누엘 모레노 이슬라: 기예르미나 파체코의 조카이자 산타 크루스 가문의 친구로, 하신타를 몰래 사랑한다.
  • 이사벨 코르데로: 하신타의 어머니.
  • 구메르신도 아르나이스: 하신타의 아버지이자 바르바리타 아르나이스의 형제.
  • 기예르미나 파체코: 산타 크루스 가문의 오랜 친구. 고아원을 운영하고 빈민가에서 자선 사업을 한다.

3. 4. 막시밀리아노 루빈과 관련된 인물


  • '''올메도''': 막시의 학교 친구이다.
  • '''펠리시아나''': 올메도의 연인이자 포르투나타의 지인이다.
  • '''후안 파블로 루빈''': 루빈 형제 중 장남으로, 처음에는 카를리스타였다.
  • '''레푸히오''': 후안 파블로 루빈의 연인이다.
  • '''도냐 루페''': 막시의 이모로, 고리대금업자이자 자유주의자이다.
  • '''니콜라스 루빈''': 루빈 형제 중 차남이며, 사제이다.
  • '''세히스문도 바예스테르''': 막시가 일하는 약국의 매니저이며, 포르투나타와 사랑에 빠진다.
  • '''토르케마''': 도냐 루페의 친구이자 고리대금업자이다.
  • '''파피토스''': 도냐 루페가 하녀로 데려온 어린 소녀이다.

4. 작품의 특징

이 작품은 사실주의 기법을 바탕으로 하며, 총 4부로 구성된 방대한 서사를 통해 포르투나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다. 작가는 이러한 줄거리를 통해 실패한 혁명에 대한 환멸감을 드러내고자 했다.

4. 1. 세밀한 묘사와 사실주의적 기법

사실주의 소설의 대표적인 특징인 세밀한 묘사가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사는 집이 마드리드 광장에서 보면 4층이지만 외곽 길에서 보면 7층이라는 점, 그 건물이 도시에서 가장 높아 12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점 등 계단의 개수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은 소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다. 이러한 섬세한 묘사는 단순히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 대화, 행동 방식까지 포괄한다. 후아니토가 포르투나타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날계란을 목격하는 심리 묘사는 독자가 마치 그 순간을 직접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4. 2. 19세기 스페인 사회의 현실 반영

사실주의 소설의 대표적 특징인 세밀한 묘사가 이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사는 건물이 광장에서 보면 4층이지만 외곽 길에서는 7층으로 보인다는 점이나, 그 건물이 마드리드에서 가장 높아 12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세부 사항까지 묘사한다. 이러한 섬세한 묘사는 단순한 공간 설명을 넘어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 대화, 행동까지 아우르며 소설의 재미를 더한다. 후아니토가 포르투나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날계란을 보는 심리 묘사는 독자가 마치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원작 ≪포르투나타와 하신타≫는 총 4부로 구성된 방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포르투나타는 후아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버림받고, 이후 다른 남자인 막시밀리아노 루빈과 결혼한다. 그러나 다시 후아니토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다 결국 또다시 버림받고, 아이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이러한 포르투나타의 고단한 삶과 비극은 당시 스페인 사회, 특히 하층민 여성이 겪어야 했던 억압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작가는 이 전체 줄거리를 통해 실패한 혁명에 대한 환멸감을 드러내고자 했다.

4. 3. 영화

1970년 에밀리아노 피에드라가 제작하고 앙헬리노 폰스가 감독했으며, 엠마 페넬라가 포르투나타 역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4. 4. TV 드라마

이 소설은 스페인 텔레비전에서 제작하고 마리오 카뮈스가 감독했으며, 아나 벨렌이 포르투나타 역을, 마리벨 마르틴이 하신타 역을 맡은 1980년 동명의 텔레비전 미니시리즈로 각색되었다.[1]

4. 5. 연극

리카르도 로페스 아란다가 각색하고 알베르토 곤잘레스 베르헬이 연출한 연극 버전은 1969년 마드리드의 테아트로 라라에서 초연되었다. 이 공연에서는 나티 미스트랄이 포르투나타 역을 맡았다.[2] 이후 1994년에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즈 데 라 푸엔테의 연출로 테아트로 에스파뇰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3]

참조

[1] 웹사이트 Fortunata y Jacinta https://www.rtve.es/[...] 2021-02-07
[2] 뉴스 A "Fortunata y Jacinta" with Nati Mistral at Lara https://www.abc.es/a[...] 1969-09-26
[3] 간행물 A NEW VERSION OF FORTUNATA Y JACINTA ON THE SPANISH STAGE: A SESQUICENTENNIAL SALUTE TO PEREZ GALDOS https://kuscholarwor[...] KU Svholar Works, University of Kansas 1995-03-01 # Spring으로 추정하여 3월 1일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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